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병영식/육군 및 공군 (문단 편집) == 증식 및 후식 == 취사장에서는 밥만 주고 간식은 [[PX]]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부식 또한 꾸준히 나온다. 잘 알려진 [[건빵]]이나 [[맛스타]] 뿐만 아니라 사제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과일이나 떡 또한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 * [[과일]] - 제철마다 나오는 종류와 횟수가 다르다.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수박]], 가을에는 [[단감]][* 맛은 없지만 가끔 [[곶감]]도 나온다.], 겨울에는 [[귤]][* 특히 귤이 대풍작인 경우 1인당 1박스씩 강제 할당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현재는 없어진 [[제주방어사령부]]에서는 이따금 [[한라봉]]이나 [[천혜향]]이 나오는 일도 있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해군참모총장]]인 [[부석종]]은 장병 급식에 귤이 보급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기도 했다.] 등 정말 질리도록 나온다. 그 외에 [[포도]], [[사과]], [[바나나]], [[복숭아]], [[메론]], [[오렌지]], [[파인애플]], [[참외]], [[자두]], [[배(과일)|배]], [[방울토마토]][* 일반적인 [[토마토]]는 너무 커서 그게 한 입에 다 들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한 사람이 먹으려면 되도록 두 조각이나 네 조각으로 쪼개야 한다.]도 나올 때가 있다. 품질은 복불복으로, 아삭아삭한 사과가 나오는가 하면 또 푸석푸석한 누런 사과가 나오기도 하는 등 꽤 제각각이다. 과일은 농산품이다 보니 군생활 중 지나친 대풍작으로 해당 과실의 물가가 폭락하면 과일로 배채울 정도로 보급이 나오며, '먹고는 싶은데 위장이 안 받쳐줘서' 못 먹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익히 알려진 편견처럼 군인에게 쓰레기를 먹이는 건 절대로 아니고, 작물 가격 폭락으로 농사가 폭망할 농가들을 구제하기 위한 물가안정책으로 국가에서 구매하여 주는 것이기에[* [[구제역]], [[조류독감]] 등이 돌 때는 육류로 이를 경험할 수 있다. 장병들은 뭐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반응.] 맛이 없을 이유는 없고, 오히려 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무더기로 들어오기에 누구든 굉장히 좋아하는 편. 최근에는 완제품 과일 대신 컵과일이나 조각과일처럼 진공포장된 과일이 배식되기도 한다. 다만 훈련소는 워낙 식수 인원이 많아 조리병들이 일일히 손질을 해주기가 어려워 '''생감 하나를 통으로''' 배식하여 훈련병들이 이걸 대관절 어떻게 먹으라는 것인가 고민하게 만든다. 결국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도 아니고 감을 껍질째 먹는 경험을 하고... 이게 뭐 쌍팔년도도 아니고 가장 최근인 2018년 얘기다.[* 참외 역시 감처럼 껍질도 안 깎은 상태로 배식한다. 물론 참외야 껍질째 먹어도 되는 종류이니 고민할 일은 덜하겠지만...] 급양 예산이 늘어나면서 무려 샤인머스켓이 편성되는 수준까지 갔다. --커다란 통에 담아놔도 잘 안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시간만 있다면 정말 원 없이 먹을 수 있다.-- * [[아이스크림]] - [[비비빅(아이스크림)|비비빅]], [[팥빙수]] 아이스크림, [[슈팅스타]], [[파르페]], [[라보떼]], 아이스모나카, 샤베트, 바, 각종 콘 아이스크림 등 종류는 다양하다. 떠먹는 아이스크림 중에는 [[와(아이스크림)|와]], [[메로나]] 컵형이 나오기도 한다. 급양대마다 메뉴가 많이 다른 물건이긴 하지만, 대체로 장병들이 좋아하고 인기 있는 제품으로 나온다. 납품업체에서도 굳이 비인기 제품을 주기보다는 시중과 동일한 인기 제품으로 병사들을 유혹하여 전역 후에도 자주 찾게 하는 게 이득이기 때문. 비슷한 예로 [[면도기]]가 있다. 해외 파병 등 해외 임무를 이유로 [[A330 MRTT|KC-330]]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기내식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나온다고 한다.[* A330 MRTT는 공중급유기이지만 객실까지 있어 병참 업무까지 볼 수 있는 항공기다. 게다가 KC-330의 해외임무를 위한 병영식은 항공사에서 케이더링을 받는다.] * [[요구르트]] - 닥터캡슐이나 액티비아, 떠먹는 요플레 같은 고급품들이 나온다. 10여년 전에는 [[불가리스]] 같은 품목을 주기도 했다. 그보다 더 과거에는 그냥 [[야쿠르트]] 유형의 제품들을 저가로 구매해서 주는 경우도 많았다. * [[우유]] -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부대에선 [[서울우유]], [[충청남도]] 및 [[대전권]] 부대에서는 대전충남우유, [[강원권]] 부대에서는 강원우유나 [[축협우유]], [[대경권]]에서는 대구우유, [[부경권]] 및 [[전라권]] 부대에서는 [[부산우유]]를 보급받는다. 우유는 안 먹는 사람은 절대 안 먹어서 하나씩 나눠주다 보면 남기 십상인데, 그렇다고 대충 가져가게 놔두면 두세개 정도 더 가져가서 놔뒀다가 [[간식]]이랑 먹는 사람이 많으나, 그조차도 잊어버리고 썩혀서 걍 버리는 사람도 많다. 불취식이 아침에 많고 우유가 아침에 나오기 때문에 항상 남기 십상인데, 생활관이나 병사 휴게실에 냉장고가 있는 경우 남는 우유를 모아가서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점호받고 출근준비하기 바쁜데 아침 먹으러 가기 귀찮을 경우 시리얼만 우유팩 뜯어서 부으면 완벽하다.] 우유팩 크기가 과거에는 250ml로 사회에선 보기 힘든 꽤나 유니크한 사이즈였는데,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회에도 군대 사이즈 팩우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200ml로 변경. 참고로, 맹추위로 악명높은 강원 영서 산간 지방 부대라면 겨울철에 나중에 마시려고 우유를 창고에 놔뒀다가 냉해(...)를 입어 본의 아니게 [[샤베트]]가 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가급적 [[냉장고]]에 넣거나[* 뭔가 말이 안 되는 소리 같겠지만, [[그린란드]], [[베르호얀스크]], [[오이먀콘]] 같이 혹독한 추위로 유명한 동네에선 식재료를 좀 더 '''따뜻하게''' 보존할 목적으로 냉장고를 쓰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내부의 온도가 아무리 낮아도 영상인 반면 이 동네들은 기본적으로 영하를 찍는 상당히 추운 동네들이기 때문. [[강원도]] 산간 지방의 겨울 날씨도 이 동네만큼은 아니지만, 영하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상당히 추운 동네다.] 미리 빼두어 해동을 하자. 아니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다 마셔버리거나... 옛날에는 여기에 [[제티]]나 [[네스퀵]]을 타 먹는 게 고참의 특권이던 시절도 있었다. 오죽하면 2019년에도 악폐습 설문조사에 '이런 행위가 있는지?'가 질문 중 하나로 올라왔을 정도다. 물론 병사들의 반응은 '''"이딴 멍청한 악폐습이 어딨어? 우리 소대 악마 김XX이도 이딴 짓은 안 하는데 푸하핫!"''' 정도. 뭐 세상은 넓고 군부대마다 너무나 사정이 다양하기에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이런 곳이 전국에 단 한 군데도 없다고는 장담할 순 없지만, 상당히 구세대적인 얘기인 것은 확실하다. * [[두유]] - [[유당불내증]]이 있는 장병들이 우유 배식을 받아도 먹지 못하거나 부득이하게 안 받는다는 설문이 많아지자 대신 두유를 주문하여 배급하는 부대도 점차 늘고 있다. * [[음료수]] - [[콜라]], [[식혜]], [[사이다]], [[마운틴 듀]], [[이온음료]], [[커피]], [[바나나우유]], '''{{{#f4c000 비타민 음료}}}''', [[탄산수]]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예전에는 [[맛스타]]가 나왔고, 맛스타가 2013년을 기점으로 5년 정도 생생가득이라는 과일맛 음료로 리브랜딩되어서 나오다가 이젠 생생가득과 버니언이 모두 단종되어버린 고로 대중에 시판되어 있는 음료나, 색 있는 우유('''{{{#816451 초코우유}}}, {{{#ffd169 바나나우유}}}''' 등)이 배급된다. 유명 브랜드 콜라나 사이다 등의 음료수는 군대라고 해도 싸제와 딱히 품질이 다르진 않아 선호 품목에 들어간다. 여름에 훈련받을 때 행보관이나 취사병이 차갑게 가져와 배식하면 선호도는 더욱 뛴다. 한 사람이 여러 개 가져가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 하는 품목. * 기타 등등 - 각종 [[떡]][* 이는 병영식보다는 증식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떡 공장에서 쌀빵도 만드는지라 쌀로 만든 '''{{{#775140 초코머핀}}}'''이나 '''{{{#7e6456 브라우니}}}'''도 나온다.], [[쁘띠첼]] 등. 또 증식이라는 명목으로 [[건빵]], [[육개장 사발면]][* 요즘엔 왕뚜껑 김치, 우동, 짬뽕, 짜장비빔컵 등이 나온다.], 봉지라면[* 일반 보병 외의 [[정비병]] 등의 특기를 가진 병사 위주로 제공한다. 국물라면 외에도 짜장라면 등을 주기도 한다.], [[쌀국수]] 등이 보급된다. 특이하게 사회에선 완전히 [[단종]]된 라면도 잔여물량 납품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체로 단종되는 물건은 단종되는 이유가 있기 마련인 만큼 재고가 보수대 창고 바닥에서 굴러다닐 확률이 높다(...). 이런 물건들은 [[PX]]가 없는 부대들이 긁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쌀국수는 인기가 낮은 편. 심지어 PX나 사제 슈퍼에 있는 쌀국수를 보고 기겁하기도 하며[* 지겨워서라기보단 부쩍 오른 가격을 보고 놀랐을 확률이 높다. 예비역들은 보급쌀국수의 맛을 한번쯤 그리워하게 마련인데, 그렇다고 집 앞 슈퍼나 편의점에서 사 먹고 싶어도 그게 또 너무 비싸서...], 손수 사먹는 현역 병사들은 적은 편이다. 초기에 나온 쌀국수가 매우 질겨서 뜨거운 물에 꽤 오랫동안 불려놓지 않으면 정말 고무줄 씹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저런 안 좋은 반응이 나온 것이다. 정수기의 온수로는 충분히 안 익는다. 진짜 펄펄 끓는 물을 넣고 4분 후나, 온수를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질기진 않다.[* 다만 쌀국수의 경우 09 군번 기준으로 당시의 뚜껑 있던 쌀국수와 현재의 군납품 민수용을 비교하면 면발이 굉장히 부드러워진 편이다. 육군 09년도 기준으로는 펄펄 끓는 물 붓고 7~8분 불려야 현재의 정수기 뜨거운물에 3~4분 불린 쌀국수 급이었다. 다만 국물이 현재 군납품보다 훨씬 맵고 시원해서 이런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면은 버리고(...) 보급 육개장과 조합해 먹는 조합이 유명했다. 해당 군번 시절 역시 09년 뚜껑있는 버전과 10년 이후 버전의 면발 질은 차이가 난다. 스프는 보다 많은 장병이 두루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움을 조정했고, 면발 질은 나아졌다. 물론 현재 보급 버전보단 조금 못하다는 게 흠이지만... 어느 정도 개선된 이후의 쌀국수는 [[군대리아]]와 마찬가지로 호불호의 영역에 있는 음식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증식 라면이나 쌀국수는 민간 제품이 그대로 납품되기 때문에 마트 같은 곳에서 매우 드물게 찾아볼 수 있다. 해군용 증식인 김치국밥의 경우 전투식량 제조업체인 불로에서 해군용으로 납품하는데, 민간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가끔 [[주임원사]] 관리 하에 부대활동비[* 행정병과 [[으뜸병사]]의 일이 부대활동비 영수증을 체크하는 것이다.]로 다양한 증식이 작업 후 간식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사제 식품을 구매해서 그대로 가져오는 것들도 많다. [[파일:군대 케이크.gif]] 한 달에 한 번씩 그 달에 [[생일]]인 사람한테 생일 [[케이크]]를 준다.[* [[논산시]] [[육군훈련소]]의 경우 생일 전날에 롤케익을 준다. 2010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쌀케이크인데, 케이크 위에 국방부 마크와 함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적힌 초콜릿이 있다.] 모카, 초코, 녹차, 딸기, 화이트 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당 케이크의 생산은 지역의 장애인복지를 위한 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제작하여 군납으로 보급이 된다. 그런데 2022년, 국방부가 군 급식 개선을 이유로 이 케이크의 주문을 끊어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예산이 더 나오는 단급 이상의 대규모 부대는 케익 대신 2인 1닭 정도로 치킨 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 맛은 사제 케이크랑 비교해 봐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무작정 초콜릿이나 시럽을 뿌려 설탕범벅으로 만드는 사제 케이크에 비해 담백하고 적당히 달콤해서 오히려 더 낫다는 평도 있다. 일부 [[떡케이크]]가 나오는 부대도 있는데, 떡케이크는 인기가 별로 없어서 받아도 잘 안 먹고 관물대에 짱박혀 있다가 곰팡이 뒤집어 쓴 채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위 사진처럼 케이크를 줘도 늘상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여서 크림 65%, 빵 35% 비율의 비정상적인 케이크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인기가 없다. 기행부대의 경우, 1종창고 계원과 친해진다면 증식을 더 받아 갈 수 있다. 인심이 좋으면 건빵 몇 봉지, 음료수 몇 캔을 더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 운반 및 보관 중의 손상 등의 상황을 대비해서 평시에도 10% 정도 추가로 신청하기 때문에 조금씩 남는다. 건빵의 경우는 웬만한 부대에선 십중팔구 유통기한이 임박한 재고가 남아 처치곤란이 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더 가져간다면 좋아하면서 준다. 소규모 부대의 경우에는 평상시에 증식을 아예 안 주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증식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평시에는 나눠주지 않고 비축하고 있다가 서류상으론 먹어치운 걸로 해놓고 요긴하게 써먹는 것이다. 하지만 이도 어디까지나 소규모 부대 한정이고, 급양보급관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극소수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으로만 알아 두길... 편성보급부대의 경우에는 애초에 물자가 엄청 많이 남는다. 매주 뿌려서 관물대에 건빵, 육개장, 쌀국수, 맛스타가 가득한데 훈련이면 어디 창고에서 또 빼와 지겹도록 먹는다. 일부 독립중대의 경우 각종 라면류가 미친듯이 보급되는 경우도 있다. 하루에 하나씩은 기본이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경우 군대 특성상 식량의 폐기는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인당 대여섯개씩 뿌리면서 유통기한 이내에 다 먹어 치우도록 강제할 정도로 보급이 나온다. 다른 경우로 근처에 미군 훈련 캠프가 있는 경우 훈련 후 남은 식료품류의 물자들을 기증하고 가는데 그 양이 부식차 한 두대 분량이 넘는다. 품목은 각종 통조림, 파이류, 컵라면류, 멸균우유 등. 게다가 군대 특성상 식량 폐기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특식도 있다. 후식과 비슷하지만 연 3회 [[설날]]과 [[추석]], [[국군의 날]]에 지급된다. 다만 일부 부대의 경우 [[3·1절]], [[광복절]] 등 국경일에도 특식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메뉴는 계절과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초코바나 아이스크림, 찹쌀떡 등이 지급되며, [[롯데제과]]나 [[크라운제과]], [[해태제과]]에서 위문품 형태로 과자 선물세트를 지급하기도 한다. [[제1군단]] 예하 부대의 경우 [[핫바]], [[마카롱]](!)을 특식으로 내놓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